CASE No.116
사건 파일 · 2026-10-31
늦은 수업이 끝난 무채 미술학원. 원장 한예주의 소장 원판이 강사들의 연습판 사이에 섞여 밖으로 나갔다. 각자 자기 판만 가져가기로 했지만, 누군가는 소장품을 골라 반출했다. 다친 사람은 없다.원판의 표면을 잰 여덟 줄과 여섯 사람의 포장지는 남아 있다. 표면 전체의 사진은 지워졌고, 포장지에는 대각선의 여섯 칸만 찍혔다.퍼스가 종이를 빛 아래 편다. “흰 데도 빠짐없이 남아 있네요.”
한예주 · 56세 · 여 · 무채 미술학원 원장
원판의 표면과 두 가로 기록
A행은 2, D행은 2·1. 숫자는 솟은 칸의 연속 길이다.
원판은 가로·세로 여섯 칸이다. 위에서 아래로 A~F행,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1~6열이다. 각 칸은 솟아 있거나 평평하다. 가로 기록은 왼쪽부터, 세로 기록은 위부터 읽는다. 숫자 하나는 붙어 있는 솟은 칸 한 덩어리의 길이다. 덩어리 사이에는 평평한 칸이 적어도 하나 있고, 줄의 양 끝에는 평평한 칸이 없어도 된다. 기록되지 않은 줄에는 추가 조건이 없다. 표면 | A행 | 2 표면 | D행 | 2·1 예주는 원판을 뒤집지 않고 같은 정면에서 표면을 재었다. 그림의 빈 격자는 아직 모르는 칸이지 평평한 칸 표시가 아니다.
나머지 가로 기록
E행은 1·2, F행은 1·1·1. 덩어리의 순서는 바꾸지 않는다.
표면 | E행 | 1·2 표면 | F행 | 1·1·1 E행에는 솟은 한 칸짜리 덩어리 뒤에 솟은 두 칸짜리 덩어리가 있다. F행에는 서로 떨어진 한 칸짜리 덩어리가 셋이다. B행과 C행의 가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단서 그림의 장식무늬나 조명은 별도 단서가 아니다.
왼쪽 두 세로 기록
1열과 2열에는 각각 솟은 칸이 하나뿐이다.
표면 | 1열 | 1 표면 | 2열 | 1 각 열의 여섯 칸을 위에서 아래까지 센 기록이다. 두 열을 합쳐 하나라는 뜻이 아니다. A~F행의 기록과 같은 원판·같은 방향을 사용했다.
안쪽 두 세로 기록
3열은 4, 5열은 3. 각 열에 연속한 덩어리가 하나다.
표면 | 3열 | 4 표면 | 5열 | 3 각 덩어리 밖은 평평하다. 4열과 6열의 세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네 가로 기록과 네 세로 기록은 모두 원판을 반출하기 전의 온전한 표면을 잰 것이다.
같은 포장지로 만든 시험편
알고 있는 표면과 포장지에 남은 색을 함께 보관했다.
시험 표면 | 솟 평 솟 솟 평 평 시험 색흔 | 흰 검 흰 흰 검 검 솟은 칸과 평평한 칸에 서로 다른 색이 남는 감압 포장지다. 모든 칸에는 검정 또는 흰색 중 하나가 빠짐없이 남고, 같은 표면 상태는 언제나 같은 색을 만든다. 이 시험편과 실제 반출 포장은 같은 묶음의 포장지를 같은 방법으로 눌렀다. 시험편의 표면은 직접 만져 확인했고, 시험 색흔은 실제 종이의 색이다. 시험과 반출 포장의 여섯 자리는 모두 왼쪽부터 같은 순서다. 앞뒤 뒤집기·회전·좌우 교환은 없었다. 흰 칸도 기록된 색이며 유실이나 빈칸이 아니다.
여섯 번의 실제 반출 포장
각자 반출한 판의 대각 여섯 지점이 포장지에 남았다.
반출 | 백예담 | 흰 흰 검 검 흰 검 반출 | 문시온 | 검 검 흰 흰 검 흰 반출 | 강려원 | 검 검 흰 검 흰 흰 반출 | 장태운 | 흰 흰 검 흰 검 검 반출 | 홍수빈 | 검 검 흰 흰 흰 검 반출 | 차건우 | 흰 흰 검 검 검 흰 포장 받침은 판의 A1·B2·C3·D4·E5·F6 여섯 지점만 그 순서대로 종이에 남긴다. 나머지 표면은 종이에 닿지 않는다. 위 목록은 소유·예정표가 아니라 입회자가 본인을 대면 확인하고, 각자의 판을 직접 싸서 밖으로 가져간 뒤 회수한 실제 포장지다. 사건 직전 예주는 소장 원판과 연습판들을 대조했다. 그 뒤 여섯 강사가 판 하나씩을 직접 반출했고, 소장 원판이 그중 하나였다는 것은 재료 감식으로 확정됐다. 소장 원판의 대각 여섯 지점은 반출 전후 그대로이며, 나머지 반출판은 모두 연습판이다. 색흔은 각자 가져간 그 판에서만 생겼고 포장지·내용물 교환, 덧칠, 대리 반출, 후속 전달은 없었다. 예주는 강사마다 자기 연습판만 반출하도록 허락했다. 소장 원판의 반출은 허락하지 않았고, 여섯 번 밖의 반출·외부 출입·공범은 없었다. 포장 전 각자가 자기 판인지를 직접 확인했다.
백예담 · 32세 · 여 · 드로잉 강사
문시온 · 41세 · 남 · 소묘 강사
강려원 · 37세 · 여 · 색채 강사
장태운 · 49세 · 남 · 구성 강사
홍수빈 · 28세 · 여 · 형태 강사
차건우 · 45세 · 남 · 기초 강사
여섯 강사는 같은 포장실을 혼자 이용했고 판 하나씩을 직접 반출했다. 누구의 색흔이 원판의 표면과 맞는지는 시험편과 함께 가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