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No.115
사건 파일 · 2026-10-30
폐관을 앞둔 해묵 수족관의 야간 체험행사가 취소됐다. 정산책임자 김도원은 미사용 체험권을 돌려받고 환급했지만, 현금 원본을 대조하다 허락한 몫보다 더 받아 간 사람이 있음을 발견했다. 다친 사람이나 동물은 없다.체험권 A~F의 단가표는 물에 번졌다. 남은 것은 표를 검사한 점검지 다섯 장과, 여섯 사람의 선지급·추가 지급·반납 원본이다.퍼스가 마르지 않은 종이를 편다. “종이에 적힌 숫자는 같은데, 같은 돈을 뜻하는 건 아닐 수 있죠.”
김도원 · 남 · 54세 · 해묵 수족관 행사 정산책임자
젖은 단가표와 대조 절차
R1: 시험표 2 3 5 4 1 6 | 자리 2 | 전체 4.
A~F 체험권의 환급단가는 각각 1~6천 원 중 하나다. 서로 같은 단가가 있어도 된다. 표의 여섯 칸은 A B C D E F 순서다. 원래 표의 숫자는 물에 번졌지만, 같은 표와 대조했던 점검지 다섯 장이 남았다. 점검 때 두 표를 한 장씩 복사해 숫자 낱장을 만든다. 먼저 같은 자리에서 숫자도 같은 낱장끼리 짝짓고, 그 짝의 수를 ‘자리’에 적는다. 그 짝은 떼어 둔 채, 남은 낱장 중 숫자가 같은 것끼리 자리를 무시하고 가능한 만큼 더 짝짓는다. ‘전체’에는 앞서 떼어 둔 짝까지 합친 짝의 수를 적는다. 어느 낱장도 두 번 쓰지 않는다. 각 점검은 원래 표를 새로 복사해서 독립적으로 한다. 이 절차 외의 표식은 없다. R1: 시험표 2 3 5 4 1 6 | 자리 2 | 전체 4.
두 번째 점검지
R2: 시험표 5 2 3 3 4 4 | 자리 1 | 전체 4.
첫 점검과 같은 원래 표를 새로 복사해 대조했다. R2: 시험표 5 2 3 3 4 4 | 자리 1 | 전체 4.
세 번째 점검지
R3: 시험표 4 4 1 2 5 6 | 자리 1 | 전체 4.
앞 점검에서 사용한 낱장을 가져다 쓰지 않았다. R3: 시험표 4 4 1 2 5 6 | 자리 1 | 전체 4.
네 번째 점검과 현금 원장
R4: 시험표 4 1 6 6 5 1 | 자리 2 | 전체 3.
R4: 시험표 4 1 6 6 5 1 | 자리 2 | 전체 3. 두 현금 원본의 관계: 선지급 원장은 행사 취소 직후 정산대가 각 사람에게 먼저 내준 돈이다. 이번지급표는 나중에 같은 정산대가 그 사람에게 추가로 내준 돈이다. 반납 원장은 그 사람이 정산대로 되낸 돈이다. 모든 금액은 천 원 단위다. 각 사람은 자기 이름에 기록된 체험권 두 장만 환급할 수 있다. 단가의 합이 이번 회차까지 받을 수 있는 총한도다. 덜 받고 잔액을 남기는 것은 허용되지만, 선지급을 포함해 손에 남긴 돈이 총한도를 넘으면 무단 초과 수령이다. 세 기록은 서로 다른 돈의 흐름이며, 이번지급이 누적액이라는 표시는 없다.
마지막 점검과 전원 정산표
R5: 시험표 2 6 4 4 4 5 | 자리 1 | 전체 4. 선지급·이번지급·반납은 별개의 실제 기록이다.
R5: 시험표 2 6 4 4 4 5 | 자리 1 | 전체 4. 다음은 여섯 사람 모두의 실제 원본을 한데 묶은 전원 목록이다. 예약·예시·소유 코드가 아니다. 각 체험권은 실제 남아 있던 미사용권이며 중복·양도·대리 환급은 없었다. 오윤서 | 체험권 B+C | 선지급 2 | 이번지급 5 | 반납 1. 구준오 | 체험권 C+D | 선지급 1 | 이번지급 11 | 반납 6. 마루진 | 체험권 D+E | 선지급 4 | 이번지급 4 | 반납 2. 탁세린 | 체험권 A+B | 선지급 4 | 이번지급 3 | 반납 1. 길현규 | 체험권 E+F | 선지급 3 | 이번지급 5 | 반납 2. 성나래 | 체험권 F+A | 선지급 5 | 이번지급 2 | 반납 1. 정산기는 각 본인이 요청하고 최종 확인한 현금액 그대로 지급했다. 선지급·이번지급·반납의 지폐 수는 정산기 계수와 영수증이 일치한다. 각 본인은 자기 칸의 돈을 직접 받고 반납했다. 타인에게 건넨 돈·대납·별도 입출금·전산 오작동은 없었다. 전원 목록 밖의 환급이나 현금 접촉도 없었다. 김도원은 한도 내 환급만 허락했다.
오윤서 · 여 · 35세 · 체험행사 진행요원
구준오 · 남 · 43세 · 안내대 지원요원
마루진 · 남 · 31세 · 교육행사 진행요원
탁세린 · 여 · 47세 · 관람행사 지원요원
길현규 · 남 · 50세 · 체험대 지원요원
성나래 · 여 · 29세 · 해설행사 진행요원
여섯 사람 모두 자기 체험권을 직접 환급했다. 실제 지급과 반납은 전원 정산표에 있으며 별도 거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