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No.081

막이 내린 뒤의 다섯 번째 통

사건 파일 · 2026-09-26

폐장한 야외 자동차극장. 마지막 차량이 빠져나간 뒤, 영사실 출고대에서 대여 필름 원본 한 통이 사라졌습니다. 관리인 장해원은 원본을 다섯 번째 받침에 놓고 봉인했지만, 필름 통의 재고 글자는 덮개에 가려져 있습니다.남은 것은 한 줄 선반의 시작 배치와 세 줄의 집계띠, 여섯 사람이 자기 통을 챙긴 가방 검사표입니다. 다섯 번째에 놓였다는 말이, 처음부터 다섯 번째 칸에 있었다는 뜻은 아닙니다.사라진 정리 수순을 복원하고, 원본을 가져간 사람을 찾아 주세요.

피해자

장해원 · 50세 · 피해자 · 자동차극장 관리인

은색 짧은 머리, 둥근 안경, 자주색 카디건. 대여받은 필름 원본의 반환을 맡았습니다.

신체 피해는 없습니다. 장해원은 정리를 마치고 출고대를 봉인한 뒤 영사실 밖에서 퇴장 검사를 지켜봤습니다.

단서 5

짝넘김 선반의 정리 규칙

옆 통을 꺼내고, 그 너머 빈 칸으로 옮긴다.

선반 칸: 12칸 정리 횟수: 7회 칸 번호: 왼쪽부터 01~12 시작 배열: A B . . C D E F G H . I .은 빈 칸이다. A~I는 사람의 코드가 아니라 필름 통의 재고 글자다. 각 통은 처음 붙은 글자를 끝까지 유지한다. 선반은 한 줄이며 양끝은 이어져 있지 않다. 한 번 정리할 때, 통 하나를 골라 바로 옆의 통 하나를 넘어 그 너머의 빈 칸으로 옮긴다. 좌우 어느 방향이든 정확히 두 칸 이동한다. 넘어간 가운데 통은 선반에서 꺼내 출고대의 다음 빈 받침에 둔다. 따라서 매회 선반의 통이 하나씩 줄어든다. 꺼낸 통은 다시 선반에 넣지 않는다. 다른 이동이나 자리 교환은 없다. 같은 통이 여러 번 이동하는 것은 허용된다. 장해원은 폐장 뒤 이 방식으로 통을 정리해 출고대에 놓았다. 선반이 작동하는 동안 출고대의 통은 이동하거나 바뀌지 않았다. 정리 순서가 적힌 종이는 찢어졌지만 기계식 집계띠 세 줄은 온전하다.

남아 있는 집계띠

서로 겹치는 세 구간의 도착 번호 합.

R1 | 4~7회 도착 칸 번호 합 = 30 R2 | 3~5회 도착 칸 번호 합 = 19 R3 | 2~6회 도착 칸 번호 합 = 37 도착 칸은 이동한 통이 내려앉은 칸이다. 도착 합은 적힌 회차 양끝을 포함하며, 같은 칸에 두 번 도착하면 두 번 더한다. 통의 재고 글자나 꺼낸 통의 원래 칸을 더하는 것이 아니다. 세 기록은 모두 정확하다. 마지막 두 통의 위치를 따로 알려 주는 사진은 없다.

출고표와 통 질량

다섯 번째로 꺼낸 통이 원본이다. 포장 총질량을 확인한다.

원본 지정: 5회째 꺼낸 통 장해원이 원본 여부를 확인하고 서명한 출고표다. 일곱 번의 정리 중 다섯 번째로 가운데에서 꺼낸 통에 대여 필름 원본이 들어 있었다. 이동하여 착지한 통이 아니라, 그 이동 때문에 선반에서 제거된 통을 뜻한다. 원본 외 통들은 보관용 복제 필름이다. 재고 글자는 원본을 뜻하지 않으며 어느 글자가 원본인지는 출고표에 없다. 통 글자 | 포장 총질량 A | 질량 1000g B | 질량 900g C | 질량 800g D | 질량 900g E | 질량 900g F | 질량 800g G | 질량 1000g H | 질량 1000g I | 질량 1000g 질량과 지름은 필름·금속 통·얇은 불투명 덮개를 모두 포함한 실제 값이다. 덮개 때문에 재고 글자는 출고 후 보이지 않는다. 모든 통은 원형이며 덮개가 모양을 바꾸지 않는다.

포장 통 지름표

통을 담은 원형 받침과 대조할 바깥지름.

통 글자 | 포장 바깥지름 A | 지름 240mm B | 지름 240mm C | 지름 260mm D | 지름 260mm E | 지름 280mm F | 지름 280mm G | 지름 260mm H | 지름 240mm I | 지름 280mm 질량표와 똑같이 필름·금속 통·덮개를 포함한다. 재고 글자의 순서나 알파벳 획수에 다른 뜻은 없다. 정리가 끝난 뒤 출고대의 원본 받침에는 서명 봉인이 붙었고, 반출 직전 봉인 안 재고는 정확히 한 통이었다. 장해원은 반출을 허락하지 않았다.

퇴장 가방 계량표

여섯 사람 모두 통 하나를 넣었다. 가방 자체의 무게는 다르다.

이름 | 넣기 전→넣은 뒤 총질량 | 통 지름 허용구간 류태성 | 1700→2600g | 230~250mm 배서진 | 2200→3000g | 250~270mm 문기석 | 1300→2300g | 270~290mm 오유리 | 1900→2800g | 250~270mm 신도윤 | 2400→3300g | 270~290mm 고은채 | 1600→2600g | 250~270mm 여섯 가방은 각각 출입 때 생체 확인된 본인만 단독 취급했다. 각 가방에는 필름 통을 넣기 전부터 개인 물건이 있었고, 그 물건은 하나도 넣거나 빼지 않았다. 이후 포장 통 정확히 하나만 넣어 그대로 퇴장했다. 추가 추·포장·다른 물건·바꿔치기는 없었다. 저울의 두 값은 같은 가방을 그 전후에 잰 실측이다. 가방 속 원형 받침이 통의 바깥 둘레에 맞춰 잠긴 위치는 불투명 천 밖의 구간 눈금으로만 확인됐다. 따라서 표의 구간은 가방의 최대 용량이 아니라 실제 넣은 통의 지름을 포함한다. 양 끝값을 포함한다. 여섯 사람의 가방·포장·검사 방법은 모두 같고 가방 색으로 사람을 식별할 수 없다. 연속 영상은 한 사람이 원본 받침의 봉인을 처음이자 유일하게 뜯고 통을 꺼내 자기 가방에 넣는 전 동작을 보여 준다. 그 순간 원본 재고는 1통에서 0통이 됐다. 도중에 통이나 사람은 바뀌지 않았다. 화면에 얼굴·이름표·가방 명의·저울 눈금·통 지름은 잡히지 않았다. 나머지 다섯 사람은 각자의 소유 통을 하나씩 챙겼다. 어느 사람의 가방이 원본을 담았는지는 이 계량표와 원본의 실측을 함께 대조해야 한다.

용의자 6

류태성 · 39세 · 상영 장비 수리인

짧은 검정머리, 수염 없는 얼굴, 황토색 워크재킷. 자기 소유의 복제 필름 통 하나와 운반 가방을 가져왔습니다.

배서진 · 34세 · 행사 기록 편집자

흑발 단발, 청록 조끼. 자기 소유의 복제 필름 통 하나와 운반 가방을 가져왔습니다.

문기석 · 46세 · 독립영화 배급인

회색 가르마머리, 얇은 콧수염, 밤색 코트. 자기 소유의 복제 필름 통 하나와 운반 가방을 가져왔습니다.

오유리 · 29세 · 현장 음향 기사

검정 높은 포니테일, 남색 점퍼. 자기 소유의 복제 필름 통 하나와 운반 가방을 가져왔습니다.

신도윤 · 32세 · 영상 복원 기술자

웨이브 검정머리, 둥근 검정 안경, 진초록 재킷. 자기 소유의 복제 필름 통 하나와 운반 가방을 가져왔습니다.

고은채 · 43세 · 지역 영화제 기획자

밤색 짧은 곱슬머리, 버건디 셔츠. 자기 소유의 복제 필름 통 하나와 운반 가방을 가져왔습니다.

정황

여섯 사람 모두 폐장 정리를 돕기 위해 영사실에 머물렀고, 원본 받침에 접근할 기회가 같았습니다. 누구도 원본을 가져갈 허락은 없었습니다. 모두 가방 하나와 자기 통 하나를 같은 방식으로 검사받았고, 사건 구간에 어느 한 명만 배제하는 알리바이는 없습니다. 외부 출입·대리 취급·공모는 없었습니다. 이름·외모·직무·동기·진술로는 지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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