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No.080

보호지 아래 감춘 별못

사건 파일 · 2026-09-25

야간 전시 준비가 끝난 뒤, 금속 공예가 서은율의 별못 원판이 봉인 진열함에서 사라졌습니다. 원판의 별못은 지워진 검수 사진 대신 구역 도면과 합격 규칙으로만 복원할 수 있습니다.여섯 작업대에는 똑같이 보호지로 감싼 판 하나와 빨강·파랑 실타래가 남았습니다. 누군가 훔친 원판을 자기 작품처럼 포장했습니다. 퍼스가 짚은 것은 포장지의 색이 아니라, 서로 다른 두 실타래입니다.별못의 위치를 복원하고, 원판을 감춘 작업대를 찾아 주세요.

피해자

서은율 · 58세 · 피해자 · 금속 공예가

은회색 짧은 곱슬머리, 검은 사각 안경, 짙은 청색 작업 조끼. 전시 출품용 별못 원판을 도난당했습니다.

신체 피해는 없습니다. 원판의 별못 배치는 구역 도면과 합격 규칙 이외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단서 5

별못 원판의 검수 규칙

행·열·구역마다 둘. 대각선 접촉도 금지다.

판 크기: 10×10 행 표기: 위에서 아래로 01–10 열 표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A–J 구역 표기: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한 칸에는 별못을 0개 또는 1개 둔다. 모든 행에 정확히 2개, 모든 열에 정확히 2개, 같은 글자의 구역 전체에 정확히 2개를 둔다. 두 별못은 가로·세로·대각선 어느 방향으로도 바로 이웃하지 않는다. 별못 위치가 미리 확정된 칸은 없다. 같은 글자가 적힌 칸들이 한 구역이고, 구역 경계는 글자가 다른 두 칸 사이에 있다. 구역은 모두 변으로 이어져 있다. 이 규칙은 사라진 원판의 검수 합격 조건이며 오류 없이 충족됐다. 구역 글자는 사람이나 실타래의 기호가 아니다.

원판의 구역 도면

같은 글자는 하나의 구역이다. 칸 글자는 별못 위치가 아니다.

열 | A B C D E F G H I J 01 | 사 차 차 나 나 나 나 나 바 바 02 | 사 사 차 차 사 나 다 나 바 바 03 | 사 사 차 사 사 다 다 자 자 바 04 | 가 사 사 사 다 다 다 다 자 바 05 | 가 다 다 사 다 라 라 라 자 자 06 | 가 가 다 다 다 다 라 라 자 자 07 | 가 마 마 다 마 마 마 라 라 자 08 | 가 마 마 마 마 마 라 라 자 자 09 | 가 가 가 아 아 마 마 라 라 라 10 | 아 아 아 아 아 아 마 마 라 라 각 줄은 같은 행의 A열부터 J열까지 순서다. 구역 경계 이외에 숨은 표시나 사전 배치된 별못은 없다.

집게 고정 방식과 봉인 영상

각 행은 빨강, 각 열은 파랑. 실타래에 남은 양은 사용한 양과 다르다.

칸 중심 간격: 가로 10mm, 세로 10mm 새 실타래 길이: 빨강 700mm, 파랑 700mm 원판을 고정할 때, 각 행의 두 별못 중심을 빨간 실 한 조각으로 곧게 잇고, 각 열의 두 별못 중심을 파란 실 한 조각으로 곧게 잇는다. 행마다 빨강 한 조각, 열마다 파랑 한 조각을 쓴다. 가로 실과 세로 실은 판의 앞면과 뒷면으로 분리되어 교차해도 서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 실의 길이는 두 칸의 중심 사이 거리 그대로다. 별못 중심의 집게로 끝을 물려 고정하므로 매듭·돌출분·감아 도는 길이·장력에 의한 신축은 없다. 각 색의 조각은 그 색의 새 실타래 하나에서만 잘라 쓴다. 폐기·시험 절단·다른 작업 사용·남은 조각은 없으며, 실타래에서 줄어든 길이는 판에 고정한 조각 길이의 합과 같다. 여섯 직원 모두 자기 명의의 작업대에서 이런 방식으로 판 하나씩을 고정했다. 모두 같은 크기의 격자판에 같은 수의 별못을 사용하며, 행·열·비접촉 조건은 같지만 구역 설계는 제각각이다. 원판의 가–차 구역표를 다른 다섯 판에도 적용해서는 안 된다. 두 실타래의 잔량은 불투명 덮개 밖의 구간 눈금으로만 확인할 수 있다. 기록의 양 끝값은 포함된다. 실타래 잔량은 소비량이 아니다. 진열함은 작업 직전 원판 한 장만 든 채 봉인되어 있었다. 원판 반출 권한은 피해자에게만 있었고, 피해자는 작업실에 없었다. 익명화된 연속 영상은 한 직원이 그 봉인을 훼손하고 원판을 처음이자 유일하게 꺼내 자기 작업대로 가져가, 별못을 빼거나 옮기지 않고 두 색 실로 고정한 뒤 불투명 보호지로 포장하는 전 동작을 보여 준다. 개봉 직전 원판 재고 1장, 직후 0장이다. 사람과 판이 중간에 바뀌거나 누군가 개입한 장면은 없다. 촬영 방향 때문에 얼굴·이름표·작업대 번호·별못 좌표·실 길이는 보이지 않는다. 각 직원의 입실부터 봉인까지 생체 확인과 자기 작업대 단독 사용 기록은 모두 같은 형식으로 확인된다. 작업대·실타래·포장품의 교환, 대리 작업, 공모, 외부인의 출입은 없었다. 다른 다섯 직원도 자기 소유 판을 같은 절차로 고정했으므로, 고정하는 행동만으로 범인을 구별할 수 없다. 범인은 타인의 원판을 무단 반출해 자기 작업대에서 포장한 그 한 사람이다.

작업대 실타래 검사 · 앞장

백윤서·오지훈·차미령의 같은 두 잔량 기록.

각 구간은 해당 색 실타래의 실제 남은 길이를 포함한다. 양 끝값을 포함하며 모든 기록의 단위는 mm다. 백윤서 | 빨강 잔량 420–500mm | 파랑 잔량 340–420mm 오지훈 | 빨강 잔량 320–400mm | 파랑 잔량 260–340mm 차미령 | 빨강 잔량 400–480mm | 파랑 잔량 240–320mm

작업대 실타래 검사 · 뒷장

남도현·권세아·홍건의 같은 두 잔량 기록.

각 구간은 해당 색 실타래의 실제 남은 길이를 포함한다. 양 끝값을 포함하며 모든 기록의 단위는 mm다. 남도현 | 빨강 잔량 300–380mm | 파랑 잔량 340–420mm 권세아 | 빨강 잔량 460–540mm | 파랑 잔량 180–260mm 홍건 | 빨강 잔량 300–380mm | 파랑 잔량 280–360mm

용의자 6

백윤서 · 31세 · 공방 전시 준비 직원

검은 단발, 갈색 작업 셔츠와 회색 멜빵 앞치마. 본인 명의의 작업대, 판 하나, 빨강·파랑 실타래 각 하나를 사용했습니다.

오지훈 · 45세 · 공방 전시 준비 직원

짧은 갈색 머리, 남색 셔츠와 진회색 앞치마. 본인 명의의 작업대, 판 하나, 빨강·파랑 실타래 각 하나를 사용했습니다.

차미령 · 39세 · 공방 전시 준비 직원

검은 머리를 낮게 묶고 둥근 안경, 녹회색 셔츠와 갈색 앞치마. 본인 명의의 작업대, 판 하나, 빨강·파랑 실타래 각 하나를 사용했습니다.

남도현 · 52세 · 공방 전시 준비 직원

짧은 회색 머리와 옅은 수염, 자주색 셔츠와 검은 앞치마. 본인 명의의 작업대, 판 하나, 빨강·파랑 실타래 각 하나를 사용했습니다.

권세아 · 28세 · 공방 전시 준비 직원

적갈색 짧은 머리, 검은 작업 셔츠와 청색 앞치마. 본인 명의의 작업대, 판 하나, 빨강·파랑 실타래 각 하나를 사용했습니다.

홍건 · 42세 · 공방 전시 준비 직원

검은 곱슬머리, 황토색 셔츠와 남색 앞치마. 본인 명의의 작업대, 판 하나, 빨강·파랑 실타래 각 하나를 사용했습니다.

정황

여섯 직원은 모두 원판 반출 권한 없이 같은 준비실에서 작업했습니다. 작업대는 각자 단독으로 사용했지만 누구에게도 사건 시간의 독립된 알리바이는 없습니다. 이름·성별·복장·직무·진술·동기로는 어느 한 사람도 배제되지 않습니다. 실타래 기록과 작업대 명의는 전원 동일한 방식으로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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